한국일보

뉴잉글랜드 무신자 비율 22%… 최고

2009-03-24 (화)
크게 작게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온 청교도가 처음 뿌리를 내린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방이 오히려 무신자 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최근 미국인 종교성향 조사(ARIS)를 분석, 지난해 뉴잉글랜드 지방에서 종교를 믿지 않은 사람은 22%에 달해 1990년에 비해 14%포인트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뉴잉글랜드 지방은 미 전역을 9개 권역별로 나눌 때 무신자 비율이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1990년에 비교한 증가치에서도 가장 앞섰다. 뉴잉글랜드는 메인과 뉴햄프셔, 버몬트, 매서추세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의 6개 주에 걸친 지역으로 영국계가 많이 살아온 곳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