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황 베네딕토 16세 첫 아프리카 방문

2009-03-19 (목)
크게 작게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방문 중이다. 베네딕토 16세는 카메룬과 앙골라를 7일간 공식 순방하기 위해 17일(현지 시간) 바티칸시티를 떠나 카메룬에 도착했다. 교황은 나흘간 카메룬에 머물면서 아프리카 주교회의를 주재하고 전 국민의 60~70%인 가톨릭 신자인 앙골라에서는 기독교 전파 500주년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가톨릭 교회는 20세기에 아프리카에서 교세를 크게 확장했으며, 현재 아프리카 주민의 거의 20%가 가톨릭 신자이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8일 카메룬 야운데 소재 한 성당에서 신부들과 함께 저녁기도 의식을 행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