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항공료 싸졌네”

2009-03-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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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에 고환율 겹쳐…지난해보다 200여달러 저렴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앞두고 한국행 항공료가 대폭 하락했다.

경기침체와 고환율로 항공 여행객들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한국행 티켓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3월 초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유류할증료를 180달러(왕복 기준)에서 140달러로 인하하면서 티켓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오는 4월30일 이전 탑승조건으로 뉴욕-인천행 대한항공의 항공권은 1,005달러(세금, 유류할증료 제외)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시즌 평균 1,214달러에 판매하던 티켓들이 200달러가량 저렴해진 가격이다.


아시아나항공는 5월중순까지 200달러 정도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뉴욕-인천 항공권은 985달러(유류할증료, 세금제외)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마크 김 과장은 “환율이 높아지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여행객이 줄어들었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 좌석에 여유가 생기면서 시장논리에 의해 가격이 하락한 것”이라며 “한국행 티켓이 싸고, 반대로 환율은 높기 때문에 한국 여행하기엔 최적의 시기”라고 덧붙였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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