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휘자 민인기 초청 합창세미나 성황

2009-03-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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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뉴욕 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은숙 지휘 양재원) 주최 ‘민인기 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초청 합창세미나’가 지난 10일 뉴욕 효신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 권사선교합창단이 시범 합창단으로 나선 이날 세미나에서 민 지휘자는 좋은 소리와 좋은 앙상블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권사선교합창단이 부른 5곡 중 ‘나의 눈 열어주소서’를 집중 분석한 민 지휘자는 “최상의 앙상블은 서로가 양보하고 들을 때 만들어진다”며 “훈련을 통해 좋은 앙상블, 좋은 소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합창의 참 즐거움”이라고 밝혔다.

민 지휘자가 지난 2001년부터 이끌고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은 영국합창지휘자협회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데이빗 윌콕스, 존 루터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들로부터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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