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종하신 김추기경처럼 국민위해 최선 다할 것”

2009-03-09 (월)
크게 작게

▶ 정진석 추기경 회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은 6일(한국 시간) 기자들과 만나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했을 때 각계각층에서 보인 추모 열기와 언론의 높은 관심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김 추기경이 했던 것처럼 국민을 위해 성의껏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국민들의 성원은 앞으로 저희가 더 좋은 일을 많이 하라는 격려, 아니 편달의 뜻을 담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추기경의 부고기사가 사진과 함께 일간지 1면에 난 것을 보고 과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매스컴이 알아서 다뤘으리라고 믿지만 다른 종교인들이 조금 언짢은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싶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