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보호국 불평신고, 작년 총 1200여건

2009-03-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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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수금대행업자 가장 “불만”

2위는 주택개조공사

경기 불황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지난해 뉴욕시의 불평 신고에서 부채 수금 대행업자(debt collector)가 역대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뉴욕시소비자보호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총 1,200여건의 부채 수금 대행업자에 대한 불평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 2007년보다 무려 70%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시소비자보호국은 소비자들이 부채 수금 대행업자에 대한 불평 신고 후 200만달러 이상의 돈을 돌려받았다며, 부당한 부채 수금 행위에 대해 고발할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부채 수금 대행업체가 합법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것. 부채 수금 대행업체는 시소비자보호국의 라이센스가 있어야 하며,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그러나 이번 불평 신고에서는 상당수의 부채 수금 대행업체가 밤늦게 전화하거나, 직장 고용인에게 알리는 등 부당한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소비자보호국은 부채에 대해 알지 못했거나 의문이 있을 경우 대행회사에 편지를 보내 30일 이내에 부채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부채 수금대행사와의 모든 과정을 서류로 남겨놓을 필요가 있다는 것. 그러나 아무리 적은 금액의 부채라고 하더라도, 나중에 크레딧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무시하지 말고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소비자보호국의 불평 신고에서 주택 개조 공사가 2위에 올랐으며 가구점에 대한 불평이 3위를 차지했다. 중고차 판매와 관련된 불평은 4위에, 전자제품업소에 대한 불평신고는 5위를 기록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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