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소상인 총연합회(회장 김성수)가 뉴욕주정부의 담배소매 등록비 인상안 통과 저지를 위해 나섰다. 현재 뉴욕주정부가 추진중인 ‘담배소매 등록비 인상안(Budget Bill S.58a/A158a, Section 125)’에 따르면 연 100달러인 주 담배소매 등록비를 담배 소매업체의 매상에 따라 최소 1,000달러에서 최고 5,000달러까지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상안은 연소득 100만달러 이하인 업체는 1,000달러로, 연소득 100만~1,000만달러인 업체에는 2,500달러로, 1,000만달러 이상인 업체에는 5,000달러로 담배소매 등록비를 책정하고 있다.
만약 이 인상안이 입법화 되면 뉴욕주에서 담배를 취급하는 2만8,000여 소매업체가 영향을 받게 되며 이들 중에는 상당수 한인 업체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수 뉴욕소상인 총연합회장은 “현재같은 불경기에 20년간 100달러로 동결돼 있던 담배소매 등록비를 갑자기 50배까지 인상하는 것은 담배판매의 제제를 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인상안이 확정되면 뉴욕주 전체 담배 소매업체의 40%가 담배취급을 재정적 어려움으로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특히 담배를 취급하는 한인 그로서리의 상당수가 인상안으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소매업체를 위협하는 규제안에 맞서 소상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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