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식사 중이나 식후에 마시는 물 소화에 도움줄까 방해될까

2009-03-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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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이나 식후에 마시는 물 소화에 도움줄까 방해될까

식후나 식사 중간에 조금씩 마시는 물은 소화작용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울 수 있다.

식후에 마시는 물, 소화를 방해할까?

음식을 먹는 중간에 혹은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물을 마시지 말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식사 중이나 식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한다는 것.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한다.


오히려 식사 중이나 식후에 마시는 물은 소화작용을 더 좋게 할 수 있다. 물이나 국물 등은 위장의 음식물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소화체계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물론 식사 중 너무 찬 냉수를 많이 마시면 위장장애를 불러올 수도 있다.
물은 인체 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소화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홀그레인을 섭취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몸을 건강하게 가꾸면 소화기능도 건강하게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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