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라, 우리 함께 찬양하자”

2009-03-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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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우리 함께 찬양하자”

오는 13~15일 밸리연합감리교회에서 ‘말씀과 찬양집회’를 갖는 레위지파와 스캇 브레너 목사.



스캇 브레너 목사 찬양팀 ‘레위지파’초청 집회
13~15일 밸리연합감리교회
“뜨거운 성령의 불길을 한인들 가슴에 지필 것”

지난 10여년간 한국에서 살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 찬양집회, 경배세미나 등을 통해 크리스천들을 섬기고 있는 스캇 브레너 목사가 다시 남가주를 찾아 한인들의 가슴에 부흥의 불을 지핀다.

밸리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장동일·10408 Balboa Bl., Granada Hills)는 오는 13(금)~15일(일) 브레너 목사가 이끄는 찬양팀 ‘레위지파’를 초청, ‘말씀과 찬양집회’를 갖는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라는 성경구절을 주제 말씀으로 삼아 열리는 이 집회에서는 브레너 목사를 비롯, 싱어 등 총 10명이 무대에 나와 찬양은 물론 메시지와 기도로 참석자들을 ‘성령의 용광로’ 속으로 이끈다.

레위지파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부름을 듣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제사장이 되도록 돕기 위한 예배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집회 시간은 13~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전 7시30분, 9시30분, 11시30분.

지난해 12월 수원에 ‘주님의 교회’를 개척한 그는 변호사 출신으로 ‘전 세계의 예배 회복’이라는 비전을 품고 한국인 부인과 함께 한국어로 찬양을 인도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사역자. 그가 한글로 작사하고 작곡한 ‘아버지 사랑합니다’ ‘성령의 불로’ ‘부흥의 세대’ ‘나의 부르심’ 등은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는 노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동일 담임목사는 “온 교회가 찬양과 말씀을 통해 가슴을 찢으며 회개하고 치유 받는 경험을 하게 되기를 소원하며 이번 집회를 준비했다”며 “누구나 와서 함께 은혜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목사에 따르면 밸리연합감리교회는 이번 집회 후 오는 3월말 기도원에서 잃어버린 열정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고 5월13~16일 영성수련회 ‘은혜의 동산’을 통해 능력을 체험하고 섬김을 결단한 다음 6월초에는 몽골 선교에 헌신할 계획이다.

김정이 영성·양육사역부장은 “브레너 목사님이 특별히 밸리지역 부흥의 꿈을 가지시게 돼 이번 집회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문의 (818)366-0089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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