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라디오 DJ에서 하차한다.
이훈은 지현우와 함께 진행하는 KBS 쿨FM(89.1㎒)의 <미스터 라디오>의 DJ에서 돌연 하차가 결정됐다.
이훈은 25일 생방송에서 <미스터 라디오> 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얘기하겠다. 이번주 일요일에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훈은 이날 방송에서 살다 보면 정말 쉽게 되는 일이 없다.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이 많더라며 중도하차에 대한 서운함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이훈과 지현우는 안재욱-차태현의 뒤를 이어 지난해 9월부터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의 이번 하차는 6개월 만에 이뤄진 전격 하차인 점에서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현우도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우리도 갑자기 알게 됐다. 계속 하고 싶었지만 복잡한 방송국 사정으로 어쩔 수가 없다더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훈 역시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하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훈과 지현우는 최근 이 프로그램의 담당 PD가 부서를 옮기면서 불가피하게 전격 하차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