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아파트 관리비 인상
2009-02-25 (수) 12:00:00
최근 맨하탄 공실률 증가로 콘도와 코압 관리비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리얼딜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맨하탄의 일부 코압과 콘도 관리비가 2008년 대비 적게는 3%, 많게는 무려 15% 정도 올랐다.
맨하탄 소재 콘도와 코압 300여개를 관리하는 회사 쿠퍼스퀘어리얼티는 관리비 인상폭이 7~12% 된다고 밝혔다.
지난 몇 개월간 개스와 기름 등 연료비 인하에도 불구하고 관리비가 인상된 이유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맨하탄 공실률 증가를 꼽았다.
대부분의 콘도와 코압의 경우 건물 아래층에 세를 놓는 리테일 및 오피스 공간의 렌트 수익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현재 맨하탄 리테일 공간의 공실률은 18%로 2008년 대비 무려 3배나 된다. 공실률 증가로 공간 렌트 수익이 줄어들고 관리비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퀸즈와 롱아일랜드에서는 콘도와 코압의 관리비에 커다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대 콘도와 코압 전문 부동산 브로커들은 관리비 인상 소식을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