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취업정보 칼럼/ 한인 취업시장의 양극화 현상

2009-02-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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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객사들과 상담하다보면 최근의 경제상황 속에서 신입사원의 채용을 줄이고, 확실히 준비되고 인증된 경력사원들의 채용에는 조금의 여유를 두고 있는데 기업들의 조건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즉 신입직의 트레이닝에 필요한 시간, 비용을 준비된 경력자에게 임금 등의 형태로 보상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이익이라는 판단에서 준비된 경력자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당분간 경제가 획기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은 적을 거라는 가정하에서 기업들의 조심성이 더해지면서 취업시장에서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또 한인기업이나 지상사도 사업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조직 내에서 허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중간관리자를 선호하는 것도 이러한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취업시장의 양극화 현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사회 초년생에게는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부분을 개발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원하는 회사에 따른 맞춤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지원회사에 대해 사전 조사하는 것은 기초적인 노력에 속한다. 추후에 논의하겠지만 Video Resume 등과 같은 최신 트렌드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 경력자에게는 자기 경력에 대한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의외로 경력자 중에는 자기관리의 준비가 되지 않아 막상 이직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당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항상 자신의 경험에 대해 정리하고 어떤 성과를 이루었는지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
다.

마지막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관리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우선 직원채용에 대한 선발기준과 직무기술이 사전에 준비되어 적임자를 선발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확보된 인재를 지속적으로 관리, 육성할 수 있는 인재육성경로(Career Path)와 인사관리시스템이 정비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성장이 개인의 성장과 함께 한다는 의식을 직원들과 공유함과 동시에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가치관과 문화가 정립되어야 한다.
김성수 대표HRCap, Inc. (www.hrcap.com, 201-56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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