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대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다.
■신진대사 높이는 방법
근육 키우면 체지방 연소 비만 억제
신진대사, 신진대사 하지만 정작 신진대사가 뭔지 모르는 한인들이 많다.
신진대사는 우리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몸이 붓거나 건강 체계가 무너진다. 특히 40대 이후 중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느려져 살이 찌기 시작한다.
살을 빼려는 사람들에게는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유전적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한 사람도 있고 또 남자가 여자보다는 더 칼로리를 잘 소모하는 편이다. 유전, 나이, 성별을 바꿀 수는 없지만 생활 속에서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방법은 실천해 볼 수 있다.
#근육을 키운다.
근육량이 높은 사람은 몸이 쉬는 시간에도 기초대사량(resting metabolic rate, 안정시의 에너지 대사율)이 높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면 기초대사량을 상승시켜 체지방을 연소해 비만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운동을 많이 하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높아진다.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은 큰 근육을 만들지는 않지만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 온다.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상승시킨다. 조깅이나 빨리 걷기, 뛰기도 좋다.
#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 섭취하는 물의 양이 너무 적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만성 탈수상태가 지속되면 갈증이 생겨도 잘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갈증을 배가 고픈 느낌과 혼동해 음식을 더 먹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물은 많이 마셔주어야 한다. 물이 우리 몸에서 부족하면 비만, 변비, 피로, 노화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8잔의 물을 마시는 성인은 하루 4잔 마시는 사람보다 칼로리를 더 소모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물 대신 감미료가 들어 있지 않은 음료나 차를 마셔도 된다.
#자주 조금씩 먹는다.
하루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나누어 자주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보다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물론 전체적인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야 하지만 살코기, 생선, 두부, 콩, 너츠, 달걀, 저지방 유제품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간식으로 먹는 빵보다는 치즈나 너츠가 더 낫다.
#녹차를 마신다.
카테킨이 들어 있는 녹차는 신진대사를 상승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2~4잔의 녹차를 마시면 50칼로리를 추가로 더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벼락치기 다이어트는 비효율적이다.
살을 빼기 위해 단기간에 하는 엄격하고 강도 높은 다이어트는 신진대사율을 오히려 낮추게 하며 근육량도 떨어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