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선 지금

2009-02-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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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생활 만족도
아태 13개국 중 12번째


한국인의 성생활 만족도가 아시아·태평양 13개국 가운데 12위에 머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 제약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렉티브(Harris Interactive)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13개국 성인 3,957명을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성 건강과 전반적 삶의 만족’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한국이 1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생활 만족도 1위는 인도였으며, 이어 필리핀, 타이완 등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11위, 한국 12위, 일본 13위 등으로 극동아시아 3개국의 성만족도가 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남성 57%, 여성 64%로 높은 편이었다.

이중 한국인은 남성 75%와 여성 54%가 성생활 향상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지만, 성생활에 만족하는 비율은 남성 19%, 여성 11%로 낮아 매우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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