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추진 중인 퀸즈 플러싱 북부 지역 257개 블록의 조닝 변경안이 지난 2일 커뮤니티보드 11을 통과, 실시가 유력해지고 있다.
뉴욕시 도시개발국이 지역 주민단체와 시의원 등의 요청으로 진행 중인 북 플러싱 조닝 변경지는 크게 플러싱 북부와 브로드웨이-플러싱, 어번데일, 베이사이드 지역이다.
남북으로는 노던 블러바드와 디포트 로드~25, 26애비뉴, 동서로는 클리어뷰 익스프레스웨이와 프랜시스 루이스 블러바드~유니온 스트릿이다.
총 257개 블록을 포함하는 이들 지역의 현 조닝은 R1-2, R2, R2A, R3, R3X, R3-1, R3-2, R4, R4A, R4-1, R4B, R5, R5B, R5D, R6 등이다.
조닝 변경안에 따르면 이 지역의 조닝은 앞으로 크게 R2에서 R2A로, R1-2에서 R1-2A로, R2에서 R2A로, R4-1에서 R4B와 R3X 등으로 바뀌는 등 기존 15개 조닝이 25개 정도로 늘어난다. 조닝 변경의 목적은 본래 조닝에 맞지 않는 다세대 주택 건설을 비롯한 주택 과잉 현상을 억제하고 상용 건물이 주거조닝에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조닝이 변경되면 R1-2A 조닝권에 포함된 단독주택의 높이와 프론트 야드, 대지도 새로 바뀐 시 조닝 규정에 따라 변경·통일된다. 또 주택 신축 시 특별한 크기와 높이 제한이 없는 현 규정이 조경 변경 후에는 단독주택만 지을 수 있으며 주택 증축까지 제한한다. 건물 벽 높이는 25피트, 지붕 높이는 35피트로 바뀐다.C1-2 조닝은 C1-3로 바뀌어 이 지역 내 상가 밀집이 억제된다. 이들 지역의 조닝은 1961년 이래 한 번도 변경되지 않아 그동안 기존 조닝에 맞지 않는 주택과 상가 신축 및 과밀집이 문제시 되어온 것이다.
시 도시개발국이 추진하는 북 플러싱 조닝 변경 해당 지역은 커뮤니티보드 7과 11이 관할 구역이다. 따라서 조닝 변경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우선 각 커뮤니티보드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커뮤니티보드에서 통과되면 도시개발국 표결로 넘어가며, 이후 시의회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이 발표되는 순서로 진행된다.
최근 조닝 변경안을 통과시킨 커뮤니티보드 11의 스티븐 뉴만 대표는 “조닝 변경은 자신들의 주거지역이 과잉 개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바”라고 말했다. 커뮤니티보드 7은 오는 9일 오후 7시 조닝변경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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