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 하루 8잔 이상 마시고 아침은 꼭 챙겨 먹어야

2009-01-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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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조언

물 하루 8잔 이상 마시고 아침은 꼭 챙겨 먹어야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다이어트 성공률이 더 높다.

물 하루 8잔 이상 마시고 아침은 꼭 챙겨 먹어야

체중을 줄이려면 일주일에 1~2파운드 정도 빼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매년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고 번번이 실패하는 한인들이 많다. 살을 힘들게 빼긴 했는데 도로 원상복귀를 하거나 더 찌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이어트 할 때 무작정 굶거나, 무리한 계획을 세웠다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 잘못 알고 있거나 흔히 저지르는 실수만 조금씩 극복해도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다.


#굶어가면서 대폭 줄이지 않는다=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부터 무섭게 줄이는 다이어트 법은 결국 요요현상을 부를 수 있다. 빨리 체중을 줄이고 싶은 사람들은 하루 칼로리 섭취를 1,000칼로리 이하로 줄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칼로리를 처음부터 확 줄이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다이어트가 끝나면 도로 살이 찌거나 더 찌는 경우가 그래서 생긴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은 버린다=아침식사를 줄이면 쉽게 전체 하루 섭취 칼로리를 줄이게 된다. 하지만 아침식사를 거르면 참기 힘든 배고픔에 시달리게 되고, 점심이나 저녁식사 때 과식하기 쉽다. 또한 계획에 없던 간식을 더 먹게 되기 쉽다. 여러 연구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간식은 칼로리가 높은 것을 먹지 않는다=조금씩 자주 먹는 것은 배고픔을 조절하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야말로 ‘조금씩’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음료수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칼로리 높은 음료수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음료를 통해 음식을 건너뛰고 대체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음료를 통한 칼로리 섭취는 배고픔을 누르지 못하고 또한 보상심리가 작용해 음료만큼은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기도 한다. 소다, 과일 주스의 당분이나 칼로리가 높은 커피, 알콜 등은 다이어트에 결코 도움 되지 않는다.

#물까지 안 마신다?=‘물만 먹어도 살쪄요’는 잘못된 오해다. 물까지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큰 실수다. 칼로리 소모에 있어서 물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그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보다 칼로리를 더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품 섭취도 필요하다=로우-팻이나 넌팻 우유, 치즈, 요거트 등을 먹는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지방을 소모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오히려 지방을 더 생기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칼슘 보조제는 그런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칼슘이 풍부한 유제품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매일 체중을 달아보는 것은 금물=체중을 달아보는 것이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자꾸 체중계에 올라가면 빠지지 않는 몸무게를 보면서 좌절하기 더 쉽다. 일주일에 1~2파운드 정도 줄이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일주일 후에 무게를 달아보는 것이 더 좋다.

#비현실적인 목표를 갖지 않는다=다이어트 시작하자마자 일주일에 20파운드를 빼기를 소망하는 것은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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