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겨울관광 ‘저렴하고 다양하게’

2009-01-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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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 차별화된 상품 내놓고 고객몰이 총력

한인 여행업계가 겨울 관광 상품 홍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2월이면 한인들의 골프 관광 상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로 예상보다 저조한 편이어서 여행업계가 색다른 서비스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 일부 한인 여행업체는 한국 또는 동남아 관광 상품 쪽으로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또다른 여행업체들도 공항 셔틀 서비스(Shuttle service)나 뉴욕야경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투어 플러스는 한국으로 여행하면서 제주도와 태국, 일본 등으로 연계하는 상품들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제주도 2박3일 코스의 경우 1,019-1,069달러로 즐길 수 있으며 중국 북경(3박4일)은 999달러에, 방콕(3박4일) 코스는 1,039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투어플러스의 이성배 사장은 “겨울이면 올랜도 골프 관광이 인기였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확실히 저조한 편”이라며 “환율 때문에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와 키스톤, 엠파이어, 이화, 제일, 동아 등 여행사들이 함께 운영하는 원더풀버케이션그룹은 1월부터 플러싱과 JFK공항, 뉴저지와 JFK 공항을 연결하는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항공 마일리지 활용이나 무료 숙박 프로모션 등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와 올랜도, 도미니칸 등에서 펼쳐지는 골프 관광 상품도 저렴하게 내놓았다. 가격대는 코스타리카(4박5일)의 경우 1,290달러부터, 도미니카(5박6일)은 1,150달러(항공료 별도) 등이다.

동부관광은 퀴벡의 윈터 카니발과 스키 여행 등 겨울철 관광 상품으로 한인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 동부관광은 1월말 뉴욕의 레스토랑위크와 발맞춰 뉴욕의 유명 식당에서 풀코스 식사를 즐기고, 2층버스로 뉴욕 야경을 보는 뉴욕 야경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랑여행사는 크루즈 여행에 주력하고 있다.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카리브해 크루즈(7박8일)는 699달러(항공료 별도)이며 지중해 크루즈(14박15일)는 1,749달러(항공료 별도)대이다.아리랑 여행사의 박 영 담당자는 “경제가 어렵지만 여행과 휴식으로 새롭게 충전할 필요가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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