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해철 원준희 짝사랑했다

2009-01-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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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이 원준희를 짝사랑한 적이 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그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야식토크-잘 먹겠습니다’ 코너 녹화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가수 원준희에게 짝사랑했었다. 지금 팔짱을 끼고 있는 이유도 손이 떨려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활동 당시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원준희에게 전화번호 좀 달라고 용기 내 이야기했지만 매니저가 제지해 (전화번호를) 받지 못했다. 그렇게 빨리 결혼할 줄 알았으면 제대로 고백이라도 해 볼 걸 그랬다고 말했다.


원준희는 빼어난 가창력과 외모로 80년대 말 남성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89년 <사랑은 유리같은 것>을 히트시키며 당대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각광을 받았지만 스타덤에 오른 이듬해인 90년 9월 남편과 결혼한 후 미국으로 떠났었다. 그의 남편은 원로 가수 현미의 둘째 아들이다.

원준희는 이날 녹화에서 한 남자 팬이 007가방에 현금 1억원을 들고 찾아 온 적이 있다고도 털어놔 당시 그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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