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걱정 ‘끝’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2009-01-06 (화) 12:00:00
현대자동차가 예기치 않은 실직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고객에게 차량 리턴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Assurance program)’을 2일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 구입자가 12개월 안에 실직, 육체적인 장애를 입은 사고, 해외로 전근, 파산 등을 당했을 때 위약금 등의 경제적인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차를 리턴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현대는 연령이나 건강 상태, 과거의 병적이나 채용 경력 등에 관계없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를 소유한 이후 반납할 때 까지 발생한 차량의 가치 하락분(감가상각)도 최고 7,500달러까지 보장해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조치는 소비자들이 극심한 불황으로 지출을 줄이면서 판매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불투명한 미래와 예기치 않은 실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일종의 ‘불황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자동차를 사고 싶어도 실업 등으로 할부금을 갚기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구매를 주저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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