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산악회 권태정 신임회장 선출
2009-01-06 (화) 12:00:00
뉴욕산악회 17대 회장에 권태정(53·사진)씨가 선출됐다.
뉴욕산악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문종팔 회장 후임으로 권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권 회장은 오는 1월24일 취임과 함께 임기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권 신임회장은 이날 협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특히 한인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위한 무료 빙벽, 암벽 등반학교를 활성화해 젊은 한인 산악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올해에는 하계시즌에 범동포사회를 대상으로 뉴햄프셔 소재 와잇마운틴 4박5일 등산학교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2년간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그간 산악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