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요대전 효리공백 메워
가수 비가 ‘물불 안 가리는’ 퍼포먼스로 세밑을 뜨겁게 달궜다.
비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물’과 ‘불’을 이용한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비는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팬들을 위해 ‘물쇼’와 ‘불쇼’를 준비했다. 인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가 무대에서 물과 불로 무대를 꾸민 것은 지난해 10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기념 콘서트>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무대 위로 치솟는 화염을 배경으로 <아임 커밍(I’m coming)>과 <레이니즘>을 불렀다. 이어 무대 위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러브 스토리> 무대를 꾸몄다.
비는 가수 이효리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무산된 공동 무대를 대신해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 비는 (이효리와) 많은 준비는 함께 했는데 팬들에게 보여줄 수 없어 아쉽다. 나중에라도 함께 무대를 만들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이효리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비는 30일 진행되는 KBS 2TV <가요대축제>에서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를 열창하며 일명 ‘봉춤’을 선보인다. 31일 MBC <가요대제전>에서 1집부터 5집을 아우르는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승인 박진영과 댄스 배틀 무대도 준비 중이다.
비는 31일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5집 활동을 마무리 한다. 비는 아시아 스페셜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내년 1월12일과 14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3회에 걸쳐 팬미팅을 연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