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체 홈앤홈은 식기를 포함한 자기류를 30~50% 세일하고 인기 판매 종목인 TV는 100달러에서 375달러까지 캐쉬백을 실시한다.
“26일을 제 2의 블랙 프라이데이로 만들어라.”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전통적으로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이 시작되며 연말까지 샤핑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대목으로 연중 미국 소매업 매상의 10~15% 정도를 차지해 왔다. 연말 경기가 침체된 올해는 특히 리테일 업체들마다 예년의 세일폭을 훨씬 뛰어넘어 블랙 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할인 판매로 막바지 소비자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국소매상연합(NRF) 캐시 그래니스 대변인 “ 26일 일찍 서두르는 고객들은 상상 이상으로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JC 페니는 이날 오전 5시 30분에 오픈한다.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많은 100여 아이템이 ‘도어 버스터’ 상품으로 나왔으며 특히 보석류를 70% 할인한다. 시어스 백화점은 이날 가전제품을 75% 대폭 세일하고 크랲스맨 가정용 툴을 50% 할인한다. K마트는 이미 30% 세일중인 클리어런스 아이템을 40% 추가로 낮춰 판매하고 가정용품 전문 유통업체 크레이트 앤 배럴도 70% 세일을 실시한다.
25일 이전부터 ‘사상 최대의 세일’이라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실시한 토이스 알 어스는 정가 82달러 레이스카를 20달러에, 정가 240달러 테이블 게임을 32달러에 판매하며 광고가 과장이 아님을 증명한다. 이 업체는 최근 파산한 경쟁 회사 ‘KB토이’가 파산 세일에 들어가자 이에 맞서기 위해 이같은 저가 공세에 나선 것이다.
한인업체 홈앤홈은 이미 크리스마스 이전부터 세일에 돌입했다. 식기를 포함한 자기류를 30~50% 세일하고 인기 판매 종목인 TV는 100달러에서 375달러까지 캐쉬백을 실시한다. 가구류의 경우 세트를 구입할 때 토토비데 등 값진 상품을 선사한다.
뉴욕 캐시미어 앤 밍크센터는 25일부터 4일간 플러싱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특별 행사를 통해 모피 제품을 50~70% 세일한다. 2,000~4,000 달러 상당의 밍크 재킷이 500~1,200달러에 판매중이고 1,000달러 밍크 스카프를 3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광고지면에 실린 쿠폰을 지참하면 추가로 10% 세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씨프라자가 25일부터 31일까지 설날 상차림 세일에 돌입하는 등 대형 한인마트들도 26일부터 설날 용품 판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박원영 기자> wypark@korea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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