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인 미주종교평화협의회(KRCP)의 미국종교인평화회의 가입을 논의한 KRCP 양현승 대표와 주디스 허츠 WCRP 공동대표 겸 유대교연대 공동의장.

평화구축 ·인권보호 등
합동 세미나서 협력 논의


유엔 산하 종교 NGO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뉴욕 유엔 아동기금(UNICEF) 강당에서 합동 세미나를 가졌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와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이 공동 주최한 이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참석, 다양한 종교들이 평화구축, 개발계획, 인권보호 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단체대표들은 윌리엄 밴들리 WCRP 사무총장, 유엔 종교 NGO 위원장 조앤 커비 수녀, 알렉산더 앰브러모이 모스코바 주교회의 대표단 사무총장, 세이이드 시이드 북미이슬람협회 사무총장, 주디스 허츠 WCRP 공동대표 겸 유대교연대 공동의장 등이었으며, 미주종교평화협의회(KRCP) 상임대표 양현승 목사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사무총장 김광준 신부도 자리를 함께 했다.

양 목사는 “이번 세미나 참석을 계기로 세계종교인평화회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문제를 벤들리 사무총장과 논의했으며, 미국종교인평화회의에 회원단체로 참여하기로 주디스 허츠 대표와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