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년 중반부터 성장세
2008-12-23 (화) 12:00:00
미국의 경기침체가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할 전망이지만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더 악화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비즈니스위크는 45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경제전망에서 경기부양책이 개시되기 전인 내년 초까지 미국 경제가 가파르게 위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들이 예상한 내년 경제성장률 평균은 마이너스(-) 0.2%로 올해와 같을 것으로 봤으며 연간으로는 초반 최악의 침체를 겪은 후 중반부터 성장세가 안정되는 구도를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실업률은 연말까지 8.1%에 달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유가 급락에 더해 인플레이션 역시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가 1.2%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올해 말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이미 2.1%까지 급락한 상태다.
기업이익 역시 급격한 감소세를 겪을 전망이다. 특히 달러 강세와 맞물려 미국 기업들의 해외관련 수익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봤다. 주택가격 역시 내년 중반까지 하락세가 지속되며 연말까지 9.8%가 추가로 하락할 전망이다. 2008년에는 20% 가까이 주택가격이 급락했다.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실시한 급진적인 금리인하 상황이 필요한 기간까지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FRB와 행정부의 각종 정책적 노력으로 경기후퇴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줄 것으로 봤다. 또 성장률 보강을 위한 미래 비용에 따른 국채 급증과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발생 역시 가능하지만 이는 내년이 아닌 2010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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