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가운데 한인업소들이 막판 성탄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 가전업소, 화장품점, 의류점 등 관련 한인업소들이 막판 성탄절 고객 잡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특히 업소들은 성탄절 직전인 이번 주 최대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가격파괴와 경품이벤트, 영업시간 연장 등 전례가 없는 갖가지 판촉전략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불을 지핀다.
무엇보다 2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크리스마스부터 시작되는 4일 황금연휴기간을 맞아 초특가 세일로 고객몰이에 막판 급피치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는 올 연말 세일이 가라 앉을 대로 가라앉은 사회경제분위기로 인해 예상 밖의 매출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 때문. 한인 업소들은 지난 주말 파격적인 세일을 표방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지만 매출에는 기대 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업소들은 이번 주부터 이미 바닥세의 가격을 매겼던 대부분 품목을 다시 한번 추가 세일하는 등 각종 판촉을 총동원해 그간의 매출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도레미백화점의 피터 송 사장은 “현재 매기가 예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관계로 한인백화점들 마다 할인폭과 품목을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면서 “이번 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말 그대로 ‘세일 중의 세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랜드 관계자 역시 “한인들의 경우 샤핑 타이밍이 늦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크리스마스 샤핑고객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본다”면서 “가전업계의 경우 역대 가장 큰 폭의 할인행사로 고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다모아 시세이도, 아모레 등 화장품점들과 대호모피, 우단모피 등 의류점들 역시 초특가 세일과 함께 푸짐한 경품 행사를 동원해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밖에 H마트, 한양, 아씨 등 한인식품점들도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끌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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