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건강하게 일년을 보내기도 하지만 건강한 아이라도 일년 중 3~5일은 아프게 마련이다. 어린이에게 생길 수 있는 세균 전염성 질환은 독감 외에 어떤 것이 있을까. 겨울철이라 가장 쉽게는 독감이나 감기를 떠올릴 것이다. 어린이들이 잘 걸릴 수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체크한다.
급성 기관지염-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기침, 가벼운 열 등이 3~4일 정도 나타날 수 있다.
수두-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2~3일 전이 잠복기간이다. 코나 입 점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역시 재채기, 기침 등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감염자의 물집이 터진 것을 접촉해서도 점염될 수 있다.
유행성 결막염(pinkeye)-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지만 심각하지는 않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원인. 감염자의 눈을 어떤 경로로든 접촉돼 전염될 수 있다. 눈이 붉어지는 것 외에도 가려움증, 통증, 눈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성 위장염(viral gastroenteritis)-스토막 플루로도 불리는 질환.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난다. 어린이는 대개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