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은 신임 사장에 김은기(56) 전 공군참모총장을 선임했다고 9일(한국 시간)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충남 장항 출신으로 공군사관학교(22기)를 나와 공군 제1 전투비행단장, 한미연합사령부 정보참모부장,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공군참모총장으로 재임했다. 2003년 공군중앙교회 장로가 됐고 참모총장 재임기간에 한국기독군인연합회장으로 활동했다. 김 사장은 내년 1월5일 공식 취임한다.

지난 35년간 극동방송을 이끌어온 김장환 목사는 이사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