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융자받기 힘드네”
2008-12-16 (화) 12:00:00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융자 프로그램 운영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소규모 창업 자금 시장에 대한 여파도 커지고 있다.
불경기와 불확실한 시장 상황으로 소기업에 대한 융자 상한선이나 대출 규정이 강화됐기 때문이다.SBA는 최근 커뮤니티 익스프레스 파일럿 융자 프로그램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면서 한달 평균 500건이었던 대출 건수가 100건으로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5,000달러 수준의 적은 융자금도 취급하고 있어 소규모 융자 신청자들에게 인기가 있었으나 최근 융자 심사 강화로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커뮤니티 익스프레스 융자는 SBA7(a)의 9%를 차지하고 있다.
SBA는 지난 10월1일부터 커뮤니티 익스프레스 융자 프로그램 뿐아니라 기존의 SBA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무엇보다 융자 신청자의 비즈니스 플랜과 정확한 재정 운영 계획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또 융자 신청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에 대한 출처 및 증거 자료를 요구하기도 하고, 융자 사용처에 대한 자세한 내역 등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이처럼 융자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은 SBA 융자에 대한 연체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SBA 7(a) 융자의 경우 연체 비율이 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NB의 나종관 부행장은 “예전에는 다른 서류로 대체할 수 있었던 세금보고 3년치 등 증빙 서류 조건 등 기존의 있던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한인 신청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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