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복합체로 임신부엔 추가 섭취 바람직
콜린(choline)이 뭐지?
최근 필수 비타민제로 각광받고 있는 비타민 B복합체의 하나인 콜린은 혈압 조절, 세포막 삼투압 조절, 신경전달 등 우리 몸에서 다양한 생리 작용을 하는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기억력 및 집중력 증진 등 뇌 건강, 심장 및 간 건강, 우울증에도 좋다고 광고되는 건강 보조제로 각광을 받고 있어 콜린 비타민제를 꼭 먹어야 하나하는 궁금증이 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평소 먹는 음식을 통해 섭취가 자연적으로 이뤄지므로 꼭 비타민 약으로 더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한다.
콜린 성분은 달걀, 쇠고기, 연어, 맥아(wheat germ), 브라컬리 등을 통해 섭취될 수 있다.
국립 과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콜린 섭취는 하루에 550mg, 여성은 425mg 정도 필요하다. 달걀 한개는 약 130mg의 콜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3온스 정도의 쇠고기에는 70mg, 브라컬리 한 컵에는 60mg 정도, 우유 한 잔에는 약 40mg이 함유돼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달걀을 적게 먹거나 저지방식 식단 때문에 육류를 적게 먹어도 큰 영향은 없다는 것. 하지만 임신한 여성의 경우 추가 콜린 섭취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엽산처럼 태아의 신경관 장애나 언청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태아의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및 성장기 아동이 콜린 섭취 시 집중력과 기억력이 높아진다는 연구보고와 쥐 실험 결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발표된 바 있다.
최근 필수 비타민제로 각광받고 있는 콜린 섭취가 임신부에게는 엽산처럼 중요하며, 태아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콜린은 비타민 B 복합체로 달걀, 브라컬리, 우유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