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목회 문제점 해결책 제시

2008-11-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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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목회자 컨퍼런스 2008’
목회자 부부 250명 참가
김장환·한기홍 목사 등
현실적인 멘토링 제공

‘코딤’(Korean Dispora Ministry·대표 신현철 목사)의 ‘이민목회자 컨퍼런스 2008’이 지난 3~5일 노스캐롤라이나 애시빌 소재 빌리 그레이엄 센터에서 250여명의 목회자 및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손자 윌리엄 그레이엄 목사를 비롯, 짐 핸리 목사(전 남침례교 총회장),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사장), 박광철 목사(조이 휄로우쉽교회),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정인수 목사(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고태형 목사(선한목자장로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김요셉 목사(원천교회) 등이 멘토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목회 현장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빌리 그레이엄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박광철 목사(죠이휄로우십교회)가 ‘내 손을 힘있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고, 코딤 대표 신현철 목사(얼바인연합선교교회)가 환영사 및 스태프 소개를 했다.

가장 눈에 띈 순서는 한국 기독교 초창기에 한국에 가서 선교하며 젊음을 헌신한 미국인 은퇴 선교사 10여명을 초대하여 간증을 듣고 하나님 나라와 한국을 위해 이들이 쏟은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한 행사. 참석자들은 이민 목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험난했던 이들의 이방선교 사역을 생각하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모습이었다. 다음 번 코딤 컨퍼런스는 내년 9월 LA에서 개최된다.

한편 코딤은 이번 행사 중에 총회를 열었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실행코디(대표) 신현철 목사, 오정택 목사, 실무행정코디 최성은 목사, 재무행정코디 구경모 목사, 웹코디 김성찬 목사 등이다. 또 사역부장 권석균 목사, 신학부장 김성원 목사, 선교부장 김신일 목사 등을 임명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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