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GVCS “선교사 자녀 마음놓고 맡기세요”

2008-10-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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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을 갖춘 좋은 교사들이 우리 학교에 많이 와서 교육의 질을 높여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 형편상 선교 현지의 영어권 학교에 갈 수 없어 우리 학교로 온 선교사 자녀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국 충북 음성의 ‘글로벌비전크리스천스쿨’(GVCS)이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남진석 이사장은 “세계화 시대의 인재 양성이 목표인 우리 학교는 국제화 대안학교 중 최고”라면서 “전교생의 약 10%를 차지하는 선교사·목사 자녀들에게 장학금, 학비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

GVCS는 기독교 사립 중고교로 2003년 설립됐다.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전과목에 걸쳐 영어로 수업을 받는다.

재학생(6~12학년)은 총 800명. 이들 중 250명은 졸업 전에 최소 1년은 영어권 국가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현재 미국에서 공부중이다. 학비는 기숙사비 포함 1만5,000달러. 문의 (951)704-6087, (408)954-7325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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