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환율 100원 폭등..1,340원대
2008-10-15 (수) 12:00:00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102.50원 폭등한 1,3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0.50원 폭등한 1,34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65.00원으로 치솟은 뒤 매물 유입으로 1,340원대로 조정받았다.
장 초반 1,390.00원과 1,399.90원에 거래가 체결됐지만 주문실수로 밝혀져 거래가 취소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침체의 공포로 다우지수가 8,500선으로 내려앉는 등 미 뉴욕증시가 다시 폭락하면서 환율 급등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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