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심장마비·뇌졸중 사망 절반으로 줄일‘복합 알약’ 실험 착수

2008-09-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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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을 절반 줄일 수 있는 ‘복합알약’ 실험이 이번 주 영국에서 착수될 예정이라고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 최대 자선단체인 ‘웰컴트러스트’와 영국심장재단이 후원하는 각국의 과학자들이 모여 아스피린을 포함해 4가지 다른 알약을 1개로 만드는 기법을 2~3년 안에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4가지 다른 알약을 1개의 복합알약으로 만드는 기법은 인도의 ‘닥터레디’사에 의해 실험에 성공했고 6개국으로부터 700명의 지원자를 받아 앞으로 12주 동안 시험복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내년 말께 5,000~7,000 명을 대상으로 한 본 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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