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상대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장 ‘아태사목소위’

2008-09-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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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교회의 ‘교회내 문화적 다양성위원회’(Committee on Cultural Diversity in the Church) 산하 ‘아태사목소위원회’(Sub-Committee on Asian and Pacific Affairs)는 북미주 한인사목 사제협의회장 박상대 신부(사진·백삼위 한인성당 주임)를 전국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전국자문위원에는 각 소수민족 대표가 임명되며, 임기는 2009년 12월까지이다. 박 신부는 앞으로 자문위원으로서 1년에 한 차례 아태사목소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 한인 공동체에 대한 보고와 의제에 대한 토의 등을 하게 되며, 위원회의 요청이 있을 때 필요한 조언이나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게 된다.

미국주교회의는 ▲미국 가톨릭 인종분포가 큰 변화(35세 이하 신자 10명 중 6명이 히스패닉이며아태 신자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를 겪고 있고 ▲교회내 다양한 그룹이 자신의 그룹을 위해 노력하면서 전체 교회를 위해 함께 대화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며 ▲주교회의에서 개발한 자료와 훈련 프로그램을 지역교회에 효율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감안, 문화적 다양성위원회를 두고 있다. 위원장은 호세 고메즈 대주교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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