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렌데일 향린교회 14일 ‘한가위 전통예배’

2008-09-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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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소재 향린교회(담임목사 곽건용·1130 Ruberta Ave.)는 추석을 맞아 14일(일) 오후 12시30분 ‘한가위 전통예배’를 갖는다.

미주 한인교회가 명절을 맞아 전통적 분위기가 나는 예배를 준비하는 것은 드물 일. 교회측은 한국인의 정서를 반영한 이같은 예배를 매년 정기적으로 가짐으로써 ‘전통’을 세워갈 계획이다.

모두에게 오픈되는 이 예배는 민요풍의 국악 찬송, 전통무용, 비나리, 사물놀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설교는 ‘감사’를 주제로 평소보다 짧게 전해진다.


예배 후에는 정성이 깃든 중추절 만찬이 준비되며, 온 교인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송편을 함께 빚는 시간도 마련된다.

곽 목사는 “우리 고유의 풍속과 미덕을 되살리고 2세들과 타인종 기독교인들에게 한국 전통이 갖는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예배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문의 (818)265-3046, 441-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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