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법궤·번제단·만나항아리 재현… 성막세미나 성황

2008-08-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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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세미나가 시미밸리 소재 은혜로교회(담임목사 조관호) 주최로 18~20일 페리스의 감림산 기도원에서 열려 참석자들에게 성경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갖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행사에는 남가주는 물론 한국, 텍사스,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온 57명의 목회자·평신도를 비롯, 그들의 자녀, 봉사자 등 총 100명이 함께 해 성막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며 은혜에 흠뻑 젖어드는 모습이었다.

특히 세미나에서 교회측은 한인 교계 최초로 법궤, 물두멍, 번제단, 금촛대, 떡상, 향단, 만나 항아리, 십계명 돌판, 휘장 등 실제 것과 모양과 크기가 동일한 성막 기구들을 설치,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강사 조관호 목사는 행사를 마친 후 “성막세미나 강사를 비롯해 예상보다 많은 이들이 왔다”며 “참석자들로부터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성경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성막세미나를 마련해 달라’는 등 좋은 반응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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