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경영전략 필수. WSJ, 대기업 환경위 등 신설
2008-08-12 (화) 12:00:00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적극 관심과 요구로 인해 주요 대기업들의 경영 전략에 환경이 필수적인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포춘 500에 포함되는 기업의 25%가 최근 기존 이사회 외에 환경 문제만을 전담하는 새로운 위원회나 조직을 신설했다. 불과 5년전에는 이같은 환경 전문 이사회나 패널 위원회가 있던 기업은 듀퐁, 옥시덴탈 정유, 롬 앤 하스 등 10%에 불과했다.
이들 위원회는 기업의 활동을 수행하면서 병행할 수 있는 환경 보전 방법과 풍력 발전 등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개발, 새로운 환경 규제 법안 연구 등을 전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처럼 환경 문제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은 투자자들과 주주들의 강력한 요구 때문이다. 리스크메트릭스사의 조사에 따르면 환경과 관련된 투자자들의 제안 건수가 2004년과 2008년 사이 두 배나 늘었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기업내 최고 환경 담당자 (Chief Einvironmental Office)는 또 다른 CEO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환경단체들은 이같은 기업들의 움직임에 대해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또 하나의 기업 전략일 뿐 진정으로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