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칼럼-창의적 성공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2008-08-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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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까 말까 할때 뛰자, 할까 말까 할때 하자”는 것이 나의 신조다.
창의성을 가지고 해야 할 비즈니스에 있어 구상, 기획, 실행까지는 어떤 종류이든 반드시 위험이 따른다. 도전적 탐험과 혁신도 마찬가지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 위험을 감수하는 셈이다. 이렇게 위험과 손해를 감수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발전되어 왔다는데 대해 우리는 그런 희생적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라야 할 것이다.
요즈음 세상은 자기주장이 강하다. 자신의 주장을 펴느라 왁자지껄한 가운데도 숙연하게 고개를 숙이는 것이 있다면 자기의 위험을 무릅쓰고 남을 위해 살다 간 선열들을 잊지 않는다는 뜻이다.
7월과 8월은 독립과 해방의 달이다. 조국을 위해 앞서 간 순국선열 뿐 아니다. 시행착오와 위험을 감수하고 이룩한 과학자들과 탐험자들은 물론 이민 선조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그런 뜻에서 우리도 이제 도전정신에 태만이나 안주는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이민사는 한국을 떠나면서부터 도전적이었다. 창의적인 마인드로 직장에 임하자는 뜻이다. 좋은 의견이 있으면 서로 토론 해야겠지만 안 좋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나서지 말라”, “가만있어라”는 말은 대개 자기의 입장만을 관철 하려는 욕심에서 오는 사회인들의 군상이다. 창의적 사고의 생활에서는 소인배들의 시기를 감수해야 하는 희생도 필요하다. 나하나 편하자고 안주하며 윗사람의 눈치를 보며 주위사람들의 안목이 무서워 좋은 일을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면 썩은 사회가 될 것이고 고인물이라는 것이다.
썩은 사회는 동시에 우리의 윤택과 영화도 반납해야 할 날이 멀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뛰지 않으면서 창의적인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의 특성이 있다면 남이 개발한 아이디어에 신세를 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희생이 두려워 스스로하지 못하고 옆 사람에게 손을 내 밀고 의존하는 얌체족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회사나 단체의 운영에도 그렇다. 어느 단체이든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우리가 하는 투자에도 당연히 위험이 수반된다. 결국은 인생이 도전이고 위험이 항상 따른다는 논리일수도 있다.
여러 사람이 부동산을 선택하고 개발하는데도 의사결정 역시 어느 정도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물론 국가적으로 개발은 정책을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개인에 있어서는 창의적 결단이 필요하다. 정책결정자는 반드시 잘 훈련이 되어야 한다. 그 정책결정자의 잘 된 훈련은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며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조직의 발전이 이루어진다.
결국에 큰 부동산을 찾아 나선 콜럼버스는 어떤 위험을 감수 했을까. 많은 지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노예 해방 선언을 공포한 링컨 대통령은 어떤 희망으로 결단을 내렸을까. 평평한 땅위에서 안주하지 않고 첫 비행을 시도한 라이트 형제들은 위험과 공포는 안중에도 없었을까? 우리역사에도 인물이 많이 있다. 해상왕 장보고는 어떤 개척자였을까? 나는 이런 위인들의 심정을 더듬어본다. 모든 사람들은 위험을 숙명으로 맞선 성공자들이다.
세상 모든 성공은 위험을 얼마나 잘 감수하고 극복하는가에 따라 판가름 난다. 성공은 ‘안주’하는 사람에게는 관계를 맺지 않는다. 오직 ‘변화‘와 ‘도전‘만이 우리의 성취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그 성취를 위해 항상 ‘위험’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그 위험을 피하려는 조심성보다는 성공의 성취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취와 성공은 꼭 위험을 감수 해야만 하는 애물단지는 아니다.
주위를 보자 형제가 있고, 동료가 있고, 상사가 있고, 먼저 이룬 CEO도 있다. 그 그룹에 들어가 자문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시회적인 삶이다. 독불장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욕심에서 발상된 것이라면 사회악이다. 독재 역시 욕심에서 온 것이라면 역사는 그를 악역의 군주라 기록한다. 하지만 자가를 희생하고 남을 위해 밥상을 차리는 마음은 늘 잔치집의 웃음처럼 그득한 행복의 삶이 될 것이다.
남을 위해 역경과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같은 자세는 곧 나를 가다듬고 성공시키는 일이라면 해볼만한 인생투자이다. 실제 부동산을 선택하는데 있어 고민은 따를 수 있지만 가족을 생각하고 성취적 비즈니스를 생각한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기다림은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는 때가 늦다는 의미가 되고 만다.
성공를 위해 필요한 전문가와 혹은 전문팀들과 토론을 하면 미래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협력, 단합, 통합의 팀정신은 자기희생이란 위험을 감수할 때 거시적 성공을 보장한다고 본다.
지금 누구든 부동산을 불경기라고 한다. 말은 “언제나 위험할 때가 위기가 기회다”고 하면서 망설이는 것은 사람이 원래 이중성격이어서 일까? 불경기도 예고 없이 오지만 호경기도 예고 없이 온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에는 불경기도 호경기를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경험에 의해서 배웠다. 갖고 있는 자만이 부의 기회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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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뉴스타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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