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라컬리, 심혈관 손상예방 효과

2008-08-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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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뉴스 투데이 보도

브라컬리에 당뇨병에 의한 심혈관 손상을 막아주는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위크 대학의 폴 소맬리 박사는 브라컬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 심혈관을 보호하는 효소를 증가시키는 반면 심혈관을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시험관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6일 보도했다.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손상에 의한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보통사람보다 5배 높고 고혈당으로 만들어지는 유해 산소분자인 활성산소가 일반인보다 3배나 많다.

소맬리 박사는 인간의 미세혈관 내피세포(HMEC-1)를 포도당이 적게(3mmole) 또는 많이(30mmole) 든 용액에 배양하면서 설포라페인을 첨가한 결과 활성산소가 현저히 줄어들고 고혈당에 의한 활성산소의 증가가 73% 억제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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