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자발적 홍보 ‘눈에띄네’

2008-08-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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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한국땅. 히로시마 일본땅, 하와이 미국땅...’

한인 자발적 홍보 ‘눈에띄네’

한인들이 독도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탁업계에서는 독도를 알리는 홍보 문안과 디자인을 폴리백 등 서플라이에 새기고 있다. 선라이즈 서플라이사는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내용의 옷걸이 커버를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Dok-do in Korea, Hiroshima in Japan, Pearl Harbor in USA’
독도는 한국땅이고, 히로시마는 일본땅, 하와이는 미국땅이라는 의미이다.
독도를 지키자는 한인들의 자발적인 홍보가 확산되고 있다.

독도 관련 문안을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비닐 폴리백에 새기는 방안을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회장 전창덕)가 추진<본보 7월30일 A1면>하고 있는 가운데 한 세탁소 서플라이업체도 적극 나섰다.

뉴저지주 커니에 위치한 ‘선라이즈 서플라이’사(사장 장문석)는 옷걸이(caped hanger)와 철제 옷걸이에 씌우는 가먼트 커버(garment cover)에 독도 지키기 관련 문안을 새겼다.미국인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의 문안을 독자적으로 만들었다.


선라이즈 서플라이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인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옷걸이 커버에 새겼다”며 “궁금하다보면 물어보게 되고, 그때 의견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의 세탁업소 중에서 한인 업소들이 7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만 이 독도 지킴이 옷걸이와 옷걸이 커버를 이용해도 홍보효과를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의 독도 지키기 폴리백 만들기도 구체적인 준비를 끝내고 주문 제작에 들어간다.전창덕 회장은 “21파운드짜리 1롤의 경우 독도 홍보 디자인을 넣어도 가격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며 “늦어도 3-4주안에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유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폴리백 외에도 업소 직원들이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 등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인 업소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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