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가, 3개월만에 120달러 아래로

2008-08-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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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휘발유값 11주내 최저치로 하락

뉴욕 국제유가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20달러 밑으로 하향 돌파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24달러(1.2%) 하락한 119.17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120달러를 밑돌기는 지난 5월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유가 하락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열대성 폭풍인 `에두아르드`가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지나간 게 주효했다. 이같은 국제유가 급락에 힘입어 뉴욕시내 휘발유 가격도 이날 최근 11주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방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뉴욕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현재 레귤러 기준으로 지난 주(7월28일) 보다 무려 7센트 내려 갤런당 3달러98센트를 기록하며 3달러선을 회복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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