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EE.퇴거 위기 업주.주민, 브루클린 조닝 변경 반대시위
2008-08-01 (금) 12:00:00
브루클린 다운타운 조닝 변경의 여파로 지난 2월 문을 닫게 된 로렌스 윅앤햇의 김지혁사장이 시위에 함께 참여했다. 김씨는 로렉스 윅앤 햇을 22년간 운영했다.
브루클린 조닝 변경으로 인한 기존 상가 및 주택의 철거 작업에 반대하는 시위가 31일 브루클린 디카브 애비뉴에서 열렸다.
‘인종과 경제적 평등을 위한 연합회(FUREE)’와 ‘어반 저스티스 텐터’의 커뮤니티 발전프로젝트가 이끈 이번 시위에는 한인 김지혁씨를 비롯, 조닝 변경으로 폐점에 이른 4개 사업체의 업주 및 주민들이 참여했다.
FUREE의 마이사 모랄레스씨는 “다운타운 브루클린에서 오랜동안 기반을 닦은 소규모 자영업체들이 이 지역을 고급상업지역으로 재개발하려는 건축업자들 때문에 퇴거당하고 있는 상황”라고 말했다.
이 지역의 재개발은 지난 2004년 조닝변경이 결정된 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카브 애비뉴와 풀턴 스트릿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이 지역의 61개 자영업소 중 75%는 25개국 출신의 이민 1세들이 업주인 업소로, 현재 57%가 이미 문을 닫거나 조만간 퇴거할 예정이라고 FUREE는 밝혔다.
시위에 참가한 김지혁씨는 “지난 22년간 가발을 취급하는 업소를 운영해왔는데 2월 문을 닫았으며 근처 드라이 클리너, 스시가게 등 한인업소들도 철수한 상태라며 ”현재 시의원 등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뜻을 관철 시키고 있으며 한인자영업자와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현재 이 지역에는 고층 상가와 콘도 등 지역개발을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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