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틴에이저 하루 8~9시간 자야

2008-07-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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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에이저 하루 8~9시간 자야

틴에이저는 수면 부족으로 집중력 및 학습능력 저하, 성장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으로 하루 8~9시간 충분히 잠을 잘 수 있게 해야 한다

수면 부족하면 집중력·성장 저하 등 초래
규칙적으로 자게 하고 카페인 섭취 억제

틴에이저들은 수면 부족에 빠지기 쉽다. 늦게까지 공부를 하거나 TV 시청, 게임 등이 원인으로 잠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수면재단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 틴에이저의 25% 정도가 하루 약 6시간30분 또는 그 이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틴에이저는 건강을 위해서는 8시간30분에서 9시간 정도는 잠을 자야 한다.
전문가들은 수면이 부족하면 낮 시간 동안 집중력도 떨어지고 학습능력에도 지장을 준다고 조언한다. 또 수면 부족은 두드러진 기분 변화, 행동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한다든지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업시간 쉽게 졸음에 빠지는 경우 ▲우울증, 자주 짜증을 내거나 침울한 증상이 보이면 수면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녀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등 규칙적인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도록 지도한다.
낮 시간에 너무 졸려하면 방과후 30분 정도 간단하게 낮잠을 자게 한다. 하지만 그 이상은 밤에 너무 늦게 잠들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 섭취를 억제하고 방에 TV를 두지 않으며 컴퓨터 사용도 밤 시간에는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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