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항공.아시아나 미주노선 줄인다

2008-07-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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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월부터…고유가 타개 일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미주 노선이 고유가의 여파로 일부 감편이 추진되는 가운데 뉴욕의 주요 노선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 항공사측은 뉴욕-인천 구간의 감편은 없지만 기종 변경이나 증편 계획을 연기하는 방안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주 10회 운항을 유지하면서 330여석 규모의 747-400기종에서 보다 작은 규모의 기종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8월에 예정했던 매일 운항 계획을 오는 10월로 연기한 상태이다.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의 이순구 차장은 “유가가 변수이며 매일 운항 계획이 더 늦어지거나,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 지역의 한국행 항공편은 크게 줄어들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의 LA발 인천행 항공편을 일시 감편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과 10월 현재 주 3회 운항중인 인천-라스베가스 구간 노선을 일시 운휴하
고, 도쿄를 경유하는 인천행 항공편을 9월부터 주 7회에서 주 4회로 줄이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밖에도 주 4회 운항하는 시애틀-인천, 달라스-인천 구간도 감편하며, 샌프란시스코-인천 구간도 매일 운항에서 주4회로 줄일 계획이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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