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산 수산물 규제 완화...FDA, 자체검역으로 수입 허용

2008-07-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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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엄격하게 강화된 중국산 수산물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고위 관리가 밝혔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중국산 새우와 캣 피시의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FDA는 지난해 6월부터 장기적으로 암 발생 위험성이 있는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류로 뱀장어, 새우 등 5종류의 중국산 수산물의 수입을 엄격하게 제한해왔고 중국 어부들이 흔히 사용해온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수입을 불허했다. 이후 중국측은 자체적으로 검역 절차를 강화해 왔고 FDA에서도 직접 검사관을 중국에 파견해 최대 수출업체를 포함 모두 13개의 대형 수산물 유통 업체에 대한 실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이미 한곳은 FDA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 수산물을 수출하는 중국의 업체는 중소 규모를 포함해 500개에 달하기 때문에 FDA는 중국측의 검역 절차를 믿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면 앞으로는 자체 검역만으로 수입을 허용할 방침이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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