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한인4명 등 구성 M투자그룹에…이달중 매각완료
퀸즈 플러싱 한인상권을 대표하는 ‘코리아빌리지’(옛 서울플라자) 빌딩이 매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피드투자그룹(대표 다니엘 이)은 최근 한국인과 동포 투자자로 구성된 M 공동투자 그룹에게 코리아빌리지 빌딩(150-24 Northern Blvd)을 매각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절차는 빠르면 이달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으로 매매 가격은 3,000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매는 현재 스피드투자그룹과 대동연회장이 지분을 놓고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동연회장의 코리아빌리지 지분 15%는 소송이 끝날 때까지 에스크로 계좌에 넣어두
고 85% 지분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코리아빌리지를 인수하는 M투자그룹은 한국인 2명과 한인 4명 등 6명의 투자자가 참가하고 있으며 투자 전체 지분 50% 이상을 한국인 투자자들이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M그룹은 코리아빌리지 인수 후에도 건물용도 변경 없이 현재 형태의 운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드투자그룹도 한인사회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열린공간’을 리스, 지속적으로 한인단체들에게 대여해주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0년에 문을 연 이후 플러싱 한인상권의 중심축 역할을 해 온 코리아빌리지는 이번 매매가 성공리에 완료될 시 3번째 주인을 맞게 된다. 코리아빌리지는 문정민씨가 2000년 서울플라자란 명칭으로 신축 오픈해 경영을 해 오다 자금난에 빠지면서 2005년 경매에 넘겨졌으며 경매에서 다니엘 이 스피드투자그룹 대표가 2,010만 달러에 낙찰 받아 인수했다.
스피드투자그룹은 이번 계약 체결 전 중국계와 유대계 투자자들로부터 고액의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코리아빌리지가 한인상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거부했다는 후문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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