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앞선 품질. 기능성 원단 선봬

2008-07-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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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전시회’ 한국 44개 업체 참여 활발한 바이어 상담

앞선 품질. 기능성 원단 선봬

14일 개막한 맨하탄 제이콥 재빗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섬유전시회에는 44개의 한국 업체들이 참가해 미국 바이어와 한인 봉제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섬유 시장을 겨냥한 한국 섬유업체들이 ‘2008년 섬유전시회(Tex World USA)’에 대거 참여해 한인 의류 및 봉제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맨하탄 제이콥 재빗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제품 경쟁력으로 주목받아온 에이비 산업과 부영 텍스타일, 태성 실업 등 44개의 업체들이 참여했다.

특히 참여업체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니트 원단을 취급하고 있는 기업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 기능성 원단 및 실크, 면 등을 취급하는 한국업체들도 참여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원단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업체들을 지원하는 KOTRA 뉴욕무역관의 주우진 대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업체들이 분야별로 부스를 설치했으며,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한인봉제협회의 곽우천 회장은 “미국의 주요 섬유관련 업체들이 그동안 중국산에 집중됐던 원단이나 섬유 제품을 베트남 등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품질과 기능을 앞세운 한국산 원단이나 섬유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의 섬유류 수입시장 규모는 지난 2007년 기준 964억달러에 달한다. 이중 의류가 77%, 섬유가 2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섬유류 시장에서는 중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파키스탄과 멕시코, 인도에 이어 5위에 올라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3.7%이다. 한국은 의류 수입국 순위에서 25위에, 원단 수입국으로는 2위에 올라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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