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도 ‘친환경 바람’ (3) 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

2008-07-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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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도 ‘친환경 바람’ (3) 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

롱아일랜드에 소재한 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 최형용 대표

지구상 에너지 사용이 한계에 이르고 있는 시점에서 환경 파괴를 막고 후대에 전수할 에너지 절약 방안을 찾다가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독특한 기술을 개발, 대기업과 지방정부, 병원, 대형 식품업체 등에 에너지 절약 기기를 납품하는 친환경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롱아일랜드에 소재한 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World Wide Save Energy Inc)의 최형용(65·사진) 대표는 “직원 수가 20명 이상인 회사 및 업소에는 전기 절약 기기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요금이 15~35%까지 줄어든다”고 말했다.

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는 뉴욕의 대형 식품업체 키푸드를 비롯, 뉴저지 아틀랜틱시티 전기국, 인디애나폴리스 세인트 빈센트 병원 등에 에너지 절약 기기를 납품해 오고 있다.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는 많은 양의 전기를 요하는 전기모터와 조명시설을 컴퓨터로 정교하게 조절,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안 등 에너지 절약 기술 분야에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의 에너지 절약 기기는 전기제품의 볼티지를 조절하는 시스템, 대기 중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 및 가스를 절약하는 시스템, 식품업소의 경우 아이스크림과 고기 등 식료품 보관 온도를 항시 점검, 문제 발생 시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알람 시스템 등 다양하다. 이같은 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의 친환경 사업은 지난 2003년 1월 NBC 뉴스 보도와 지난 2월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가 수여하는 ‘올해의 소수계 기업인상’을 통해 주류사회에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최 대표는 “뉴욕 일원 25만개의 수퍼마켓 체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기기 사용을 홍보하고 있고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업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친환경 사업주로서 뉴욕 에너지 스마트 론 펀드라는 리베이트 혜택을 포함해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1974년 도미, 재활용 종이를 이용해 종이컵과 휴지, 페이퍼백 등을 만들어 패스트푸드 체인과 수퍼마켓 등에 납품하는 회사 AMKO Fibercel Co를 운영하다 94년 월드와이드 세이브 에너지사를 설립했다.

그는 “향후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해서 우리 모두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더욱 연구, 개발해 에너지 절약 관련 환경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정보라 기자>bora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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