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년의 ‘예기치 않은 여정’

2008-05-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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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느빌’(Bonneville) ★★★

세 명의 중년 여인이 예기치 않았던 여정에 오르면서 겪는 경험과 그로 인한 이들의 생의 변화를 다룬 로드 무비.
아이다호의 한 작은 마을에서 20년간 함께 살아온 남편 조가 사망하면서 조의 아내 아빌라(제시카랭)는 가주 샌타바바라에서 조의 수양딸 프랜신이 마련하는 장례식에 조의 유골을 전달하기 위해 짐을 꾸린다. 아빌라는 남편의 66년산 반느빌 컨버터블을 타고 가는데 동행하는 사람이 아빌라의 두 친구 마진(캐시 베이츠)과 캐롤(조운 앨런).
이들은 미 서부를 가로지르면서 브라이스 캐년과 베가스 등지를 방문하고 또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셋은 자신들과 우정을 재발견하게 된다.
PG. 원 콜로라도(626-744-1224), 타운센터 5(818-981-981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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