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건강정보센터 부속 클리닉에서는 29~30일 B형 간염 검사를 실시한다. 간염 검사를 위해 혈액을 채취하고 있다.
한인건강정보센터 29~30일… 해당 안되는 경우 비용 30달러
5월은 전국 B형 간염 인식의 달이다.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 부속 클리닉에서는 오는 29~30일 간염 검사를 실시한다. 저소득층은 무료 검사가 실시되며 저소득층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30달러의 저렴한 비용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성 B형 간염 보균자들은 아무 증상이 없고 건강하다고 느끼더라도 여전히 간 손상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보균자의 경우 간 손상과 간암 여부에 대해 6개월마다 간기능 검사인 ALT 혈액검사와 AFP 혈액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매년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모든 B형 간염 보균자들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ALT 수치가 높으면 항바이러스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B형 간염 보균자의 경우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A형 간염 백신도 맞아야 한다. 술은 절대 금주. B형 간염 보균자의 가족과 배우자 역시 B형 간염 검사를 꼭 받도록 한다. 백신을 맞지 않았을 경우 백신을 맞게 한다.
B형 간염은 임신부에서 신생아로의 수직 감염이 가장 흔하다. 또한 감염된 혈액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며 상처와 상처접촉, 면도기와 칫솔의 공유, 문신기구, 피어싱, 마약 주사바늘의 재사용, 의료 주사 및 바늘, 침 재사용이 간염 원인이 된다. 또한 B형 간염 감염자와의 성관계를 통해서도 걸릴 수 있다. 하지만 B형 간염은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한인건강정보센터에서의 간 검사는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다.
문의 (213)637-1070